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 – Faust
🎼 1. 기본 정보
- 오페라 제목: Faust (파우스트)
- 작곡가: Charles Gounod (샤를 구노)
- 대본: Jules Barbier & Michel Carré (괴테의 「파우스트」에 기반)
- 초연: 1859년 3월 19일, 파리 Théâtre Lyrique
- 아리아 제목: 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
(아!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이리도 아름답다니) - 등장 막: 제3막 (또는 일부 연출에서는 1막 후반 또는 2막 초)
📚 2. 오페라 줄거리 요약
🎭 제1막
늙은 학자 파우스트는 젊음을 되찾고 싶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맺고 젊어진다.
🎭 제2막
파우스트는 시골 처녀 마르게리트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그녀를 유혹한다.
🎭 제3막
마르게리트는 파우스트에게 빠져든다. 이 아리아는 그녀가 파우스트에게 받은 보석을 보며, 거울 앞에서 자신의 아름다움에 흥분해 부르는 장면이다.
🎭 제4~5막
마르게리트는 파우스트의 아이를 낳고, 사회적으로 버림받는다. 마지막엔 신의 구원으로 구원받는다.
👥 3. 등장인물 & 성악 파트 + 대표 아리아
파우스트 | 테너 | 늙은 학자 → 악마와 계약해 젊음을 얻음 | Salut! demeure chaste et pure |
마르게리트 | 소프라노 | 순수한 시골 처녀, 파우스트의 유혹에 흔들림 | Ah! je ris de me voir... |
메피스토펠레스 | 베이스 | 유쾌하고 위험한 악마 | Le Veau d'or est toujours debout |
발랑탱 | 바리톤 | 마르게리트의 오빠, 군인 | Avant de quitter ces lieux |
지벨 | 메조소프라노 | 마르게리트의 친구 | 조역이나 듀엣 중심 등장 |
🎶 4. 아리아 분석
- 조성: B장조
- 형식: Through-composed (장면 진행형), 아리아 중간에 레치타티보 삽입
- 템포: Allegretto – 경쾌하고 장식적인 콜로라투라 선율 중심
- 표현:
- 처음에는 자아 도취적인 감정 표현
- 중반은 환상 속 사랑의 꿈에 빠진 듯한 서정성
- 후반은 보석 착용의 환희와 현실의 설렘이 고조됨
🎤 5. 성악적 포인트
🎯 난이도 | 중상급 이상, 빠르고 섬세한 콜로라투라 요구 |
🎵 기술 요소 | 빠른 템포에서 음정 정확도와 가사의 명확한 딕션 |
💡 표현 요소 | 사랑에 빠진 여성의 환상과 자아도취를 섬세하게 묘사 |
💎 하이라이트 | “Ah! je ris…”의 반복에서 서서히 고조되는 감정선 처리 |
💬 프랑스어 발음 | 'r'의 약한 플랩, 비모음의 부드러운 소리 구현 필요 |
📜 6. 가사 + 한글 음역 + 해석
🎭 마르게리트의 레치타티보
(Gounod – Faust, “O Dieu! que de bijoux!”)
🎵🎵🎵 ## 레치타티보 – "O Dieu! que de bijoux!" 🎵🎵🎵
O Dieu! que de bijoux!
[오 듀 께 드 비쥬]
오, 하느님! 이 많은 보석들!
Est-ce un rêve charmant qui m’éblouit, ou si je veille?
[에 썽 레브 샤흐몽 키 멤블루이 우 시 쥬 베이유?]
이건 나를 눈부시게 하는 아름다운 꿈인가요, 아니면 내가 깨어 있는 걸까요?
Mes yeux n’ont jamais vu de richesse pareille!
[메 즈유 농 자메 뷔 드 히쎄 빠레이유]
내 눈은 이런 부를 본 적이 없어요!
Si j’osais seulement me parer un moment de ces pendants d’oreille!
[씨 조쎄 쓸르몽 므 빠헤 랑 모멍 드 쎄 퐁당 도레유]
이 귀걸이들을 잠시라도 착용해볼 수 있다면!
Ah! voici justement, au fond de la cassette, un miroir!
[아! 부아씨 쥐스뜨몽 오 퐁 드 라 카쎗 엉 미후와흐]
아! 보석함 안에 거울이 있네요!
Comment n’être pas coquette?
[코몽 넷흐 빠 꼬껫뜨?]
어떻게 멋을 부리지 않을 수 있겠어요?
🎭 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
(보석의 노래 전 아리아 전체 – 반복 포함)
📜 전체 아리아 가사 (원문 → 독음 → 해석)
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,
[아! 쥬 히 드 므 부아 시 벨 엉 스 미후와흐,]
아! 이 거울 속 내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웃음이 나와요,
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,
[아! 쥬 히 드 므 부아 시 벨 엉 스 미후와흐,]
아! 이 거울 속 내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웃음이 나와요,
Est-ce toi, Marguerite, est-ce toi?
[에쓰 뚜아, 마흐그히뜨, 에쓰 뚜아?]
그게 너니, 마르게리트? 정말 너 맞니?
Réponds-moi, réponds-moi,
Réponds, réponds, réponds vite!
[헤퐁므와, 헤퐁므와,
헤퐁, 헤퐁, 헤퐁 비뜨!]
대답해 줘! 어서 대답해 줘! 어서!
Non! Non! ce n’est plus toi!
[농! 농! 스 네 플뤼 뚜아!]
아니야! 아니야! 이제 더는 네가 아니야!
Non… non, ce n’est plus ton visage;
[농… 농, 스 네 플뤼 똥 비자쥬;]
아니… 이건 더 이상 네 얼굴이 아니야;
C’est la fille d’un roi,
Qu’on salue au passage!
[쎄 라 피이 듕 흐와, 꽁 싸뤼 오 빠샤쥬!]
이건 왕의 딸이야! 모두가 지나가며 인사하는 존재야!
Ah! s’il était ici!
S’il me voyait ainsi!
[아! 씰 에떼 이씨! 씰 므 부아예 엉씨!]
아! 그가 여기 있었다면! 나를 이렇게 본다면!
Comme une demoiselle,
Il me trouverait belle, Ah!
[꼼 뉸 느므와젤, 일 므 트후브헤 벨르, 아!]
귀부인처럼, 그는 나를 아름답다고 생각하겠지, 아!
Comme une demoiselle,
Il me trouverait belle!
[꼼 뉸 느므와젤, 일 므 트후브헤 벨르!]
귀부인처럼, 그는 나를 아름답다고 여길 거야!
💍 이어지는 후반부 (보석 착용)
Achevons la métamorphose,
[아슈봉 라 메따모흐포즈,]
이 변신을 마무리해야지,
Il me tarde encore d’essayer
Le bracelet et le collier!
[일 므 따흐드 앙꼬흐 데쎄예
르 브하슬레 에 르 꼴리예!]
팔찌랑 목걸이도 꼭 해보고 싶어!
Dieu! c’est comme une main,
Qui sur mon bras se pose!
[듀! 쎄 꼼 뉸 맹, 끼 쉬흐 몽 브하 스 포즈!]
이건 마치 누군가의 손이 내 팔에 얹힌 것 같아!
🔁 두 번째 절 (마무리 반복)
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,
[아! 쥬 히 드 므 부아 시 벨 엉 스 미후와흐,]
아! 거울 속의 내가 너무 아름다워서 웃음이 나와요!
Ah! je ris de me voir si belle en ce miroir,
[아! 쥬 히 드 므 부아 시 벨 엉 스 미후와흐,]
아! 내 모습이 너무나도 고와요, 이 거울 속에!
Est-ce toi, Marguerite, est-ce toi?
[에쓰 뚜아, 마흐그히뜨, 에쓰 뚜아?]
정말 그게 나야, 마르게리트?
Réponds-moi, réponds-moi,
Réponds, réponds, réponds vite!
[헤퐁므와, 헤퐁므와,
헤퐁, 헤퐁, 헤퐁 비뜨!]
어서 대답해 줘! 이게 정말 나야?
Non! Non! ce n’est plus toi!
Ce n’est plus ton visage;
[농! 농! 스 네 플뤼 뚜아!
스 네 플뤼 똥 비자쥬;]
아니야! 이건 더 이상 네가 아니야! 네 얼굴이 아니야!
C’est la fille d’un roi,
Qu’on salue au passage!
[쎄 라 피이 듕 흐와, 꽁 싸뤼 오 빠샤쥬!]
이건 왕의 딸이야! 지나가는 모두가 인사할 만한 존재!
Ah! s’il était ici!
S’il me voyait ainsi!
[아! 씰 에떼 이씨! 씰 므 부아예 엉씨!]
그가 여기 있었다면! 나를 이렇게 본다면!
Comme une demoiselle,
Il me trouverait belle, Ah!
[꼼 뉸 느므와젤, 일 므 트후브헤 벨르, 아!]
마치 귀부인처럼, 그는 나를 아름답다 했겠지, 아!
Comme une demoiselle,
Il me trouverait belle!
[꼼 뉸 느므와젤, 일 므 트후브헤 벨르!]
귀부인처럼, 그는 나를 아름답다 여겼을 거야!
Marguerite, ce n’est plus toi, ce n’est plus ton visage.
[마흐그히뜨, 스 네 플뤼 뚜아, 스 네 플뤼 똥 비자쥬.]
마르게리트, 이건 더 이상 네가 아니야, 이건 더 이상 네 얼굴이 아니야.
Non! c’est la fille d’un roi, qu’on salue au passage!
[농! 쎄 라 피이 듕 흐와, 꽁 싸뤼 오 빠싸쥬!]
아니야! 이건 왕의 딸이야, 모두가 지나가며 인사할 정도의 귀한 사람!
🎵 이 구절은 마르게리트가 보석을 착용한 후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며,
이제는 단순한 시골 처녀가 아닌 고귀하고 우아한 귀족 여성으로 '변모했다는 환상'에 젖는 장면이에요.
- “ce n’est plus toi”와 “ce n’est plus ton visage”는
자아의 전환과 변화를 상징합니다. - “la fille d’un roi”는 스스로를 왕족처럼 느낀다는 감정의 과잉 표현이죠.
- “qu’on salue au passage”는 사회적 지위의 상승을 은유하는 표현입니다.
이 가사로 아리아는 극적인 클라이맥스를 맺으며,
마르게리트의 천진난만함 속에 깃든 허영심과 순수함의 충돌을 감정적으로 그려냅니다.
💡 참고 포인트:
- **"qu"**는 거의 [k]로 읽히지만 뒤에 모음이 오면 [g] 느낌처럼 부드러워지기도 함
- "je" → [쥬] 혹은 [쥐], 문맥에 따라 약화됨
- "m’éblouit" → [멤블루이], 'm’'와 뒤의 모음이 자연스럽게 연음됨
- "un moment" → [랑 모멍]처럼 콧소리 포함
- "coquette" → [꼬껫뜨], 생동감 있는 강세 반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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